fbpx

Kimchi hill

월드클래스 채용팀이 역량 강화를 위해 참고하는 10가지 영업 조직의 운영 노하우

한 창업자 분께서 제게 묻습니다. “채용이 너무 어렵고 경쟁이 심합니다. 리크루팅 팀이 아웃바운드를 해봐도 뾰족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자주 접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센드버드는 초반에 어떻게 채용을 하셨어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저는 흔히 채용 경험 뿐 아니라 마케팅 및 영업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을 함께 담아 풀어내곤 합니다. 저의 경험 또한 제한적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Continue reading “월드클래스 채용팀이 역량 강화를 위해 참고하는 10가지 영업 조직의 운영 노하우”

SaaS/B2B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영업 및 마케팅 파이프라인 분석

Software 및 B2B 스타트업에 근무한다면 영업 파이프라인 미팅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많은 스타트업에서 파이프라인 미팅을 현재 파이프라인 커버리지 (pipeline coverage) 및 잠재 영업 대상을 주로 살펴보는 팀 혹은 리더십 미팅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검토의 대상을 마케팅의 Demand generation, pre-qualified 파이프라인까지 확장하고, 파이프라인 모델 자체를 면밀하게 분석하려는 것을 포함하면 파이프라인 미팅이 가지는 전략적 목적이 달라지며, 매출이 만들어지는 전체Continue reading “SaaS/B2B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영업 및 마케팅 파이프라인 분석”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2편(수익성편)

앞서,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분석 – 1편’ 에서는 본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함께, 높은 기업가치 Multiples을 누리는 SaaS 스타트업들의 매출 성장률 및 Gross margin (매출 총 이익)의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첫 번째 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대비 높은 기업가치 (의 Multiples)를 인정받는 상장된 SaaS 스타트업은 110~120%의 높은 연간 성장률을 누리고 있으며, $25m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2편(수익성편)”

영어, 토종한국인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필요한가?

최근 (22년 6월 10일) 페이스북 및 지인들 사이에서 ‘아자르’의 안상일 대표가 인터뷰 한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 “내가 영어 잘했다면…” 2조에 회사 판 한국인 대표의 후회) 글로벌 진출에 대한 컨텐츠를 과거 여러번 다룬바 있어, 이번에는 글로벌 진출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어라는 주제로 나의 경험을 얘기해보고 싶다. 나의 경우 한국에서 태어나 33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Continue reading “영어, 토종한국인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필요한가?”

토스 – 파운드, 4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며

제가 팀 유니콘의 (심사위원, 코치 혹은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했던) 파트너로 4개월 간 참여했던 ‘토스: 파운드’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첫번째 라운드, ‘40초 엘레베이터 매치’를 시작으로, 매 라운드 마다 내가 파운더분들의 사업을 평가하여 당락을 결정지을 자격이 있을지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센드버드의 CEO이자 창업자인 김동신 대표님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프로그램에 대신 참석하여, 파운더분들과,Continue reading “토스 – 파운드, 4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며”

2022년 코로나 종식에 즈음해 디지털 일본을 보고 오다

2021년 말 기준 GDP 가 전세계 3위에 이를 정도로 (4.97 Trillion) 여전히 경제 대국의 위치를 누리는 일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일본은 소프트웨어나 스타트업의 발달이 한국 보다 느리며, 변화를 싫어하는 국민성,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는 레거시의 영향이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의 발달을 느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리서치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SaaS (Software-as-a-Service)와 퍼블릭 클라우드Continue reading “2022년 코로나 종식에 즈음해 디지털 일본을 보고 오다”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1편(성장편)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디지털 변혁 (digital transformation)이 촉매제가 되어 빠르게 우리 삶 가운데로 침투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스타트업은 최근까지 폭발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을 정점으로 공개주식 시장의 대규모 조정이 일어나며, 비상장 SaaS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또한 큰 조정 국면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해 SaaS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1편(성장편)”

극초기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10가지 마케팅 채널 

오랜 제품 개발을 마치고, 지인 (친구, 동료 스타트업, 초기 투자자)을 통한 Early-bird 테스트에서도 좋은 피드백은 받은 SaaS 제품의 창업자 혹은 초기 멤버인 당신에게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마켓으로 나가자! 초기 100명의 고객을 유치할 것! 하지만, 제대로된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은 극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무엇을 시도 할지 엄두조차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게대가 당신이 만약Continue reading “극초기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10가지 마케팅 채널 “

SaaS 스타트업의 꽃, ‘오퍼레이션’의 세계

초기 스타트업에는 개발, 디자인 등 기술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군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스타트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업무와 사업적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Head of Growth 라는 타이틀로, 2015년 B2B 사업모델로 출범한 센드버드의 첫 직원이자, 비 개발직군으로 비슷한 역할을 맡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북미/실리콘밸리에서 SaaS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태동한 ‘Operations’이라는 직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의 꽃, ‘오퍼레이션’의 세계”

앞으론 많은 SaaS 회사의 SDR 들이 AE가 아닌 PM들과 주로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에도 제품주도의 성장 (Product-led Growth, 이하 PLG)에 대한 북미 VC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2021)까지는 주로 Openview와 BVP가 PLG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는데, 이제는 First Round Capital 도 본격적으로 한발 담그는 눈치입니다.  이 글의 주요 audience가 되실 영업팀, SDR/BDR 분들에게는 PLG이 조금 생소한 컨셉일 수 있어, 약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선 과거 제 블로그 글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Continue reading “앞으론 많은 SaaS 회사의 SDR 들이 AE가 아닌 PM들과 주로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