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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 hill

영어, 토종한국인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필요한가?

최근 (22년 6월 10일) 페이스북 및 지인들 사이에서 ‘아자르’의 안상일 대표가 인터뷰 한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 “내가 영어 잘했다면…” 2조에 회사 판 한국인 대표의 후회) 글로벌 진출에 대한 컨텐츠를 과거 여러번 다룬바 있어, 이번에는 글로벌 진출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어라는 주제로 나의 경험을 얘기해보고 싶다. 나의 경우 한국에서 태어나 33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Continue reading “영어, 토종한국인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필요한가?”

토스 – 파운드, 4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며

제가 팀 유니콘의 (심사위원, 코치 혹은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했던) 파트너로 4개월 간 참여했던 ‘토스: 파운드’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첫번째 라운드, ‘40초 엘레베이터 매치’를 시작으로, 매 라운드 마다 내가 파운더분들의 사업을 평가하여 당락을 결정지을 자격이 있을지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센드버드의 CEO이자 창업자인 김동신 대표님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프로그램에 대신 참석하여, 파운더분들과,Continue reading “토스 – 파운드, 4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며”

2022년 코로나 종식에 즈음해 디지털 일본을 보고 오다

2021년 말 기준 GDP 가 전세계 3위에 이를 정도로 (4.97 Trillion) 여전히 경제 대국의 위치를 누리는 일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일본은 소프트웨어나 스타트업의 발달이 한국 보다 느리며, 변화를 싫어하는 국민성,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는 레거시의 영향이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의 발달을 느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리서치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SaaS (Software-as-a-Service)와 퍼블릭 클라우드Continue reading “2022년 코로나 종식에 즈음해 디지털 일본을 보고 오다”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1편(성장편)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디지털 변혁 (digital transformation)이 촉매제가 되어 빠르게 우리 삶 가운데로 침투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스타트업은 최근까지 폭발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을 정점으로 공개주식 시장의 대규모 조정이 일어나며, 비상장 SaaS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또한 큰 조정 국면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해 SaaS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2022년 최신 지표 트렌드 분석 – 1편(성장편)”

극초기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10가지 마케팅 채널 

오랜 제품 개발을 마치고, 지인 (친구, 동료 스타트업, 초기 투자자)을 통한 Early-bird 테스트에서도 좋은 피드백은 받은 SaaS 제품의 창업자 혹은 초기 멤버인 당신에게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마켓으로 나가자! 초기 100명의 고객을 유치할 것! 하지만, 제대로된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은 극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무엇을 시도 할지 엄두조차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게대가 당신이 만약Continue reading “극초기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10가지 마케팅 채널 “

SaaS 스타트업의 꽃, ‘오퍼레이션’의 세계

초기 스타트업에는 개발, 디자인 등 기술적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군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스타트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각종 업무와 사업적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Head of Growth 라는 타이틀로, 2015년 B2B 사업모델로 출범한 센드버드의 첫 직원이자, 비 개발직군으로 비슷한 역할을 맡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북미/실리콘밸리에서 SaaS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태동한 ‘Operations’이라는 직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의 꽃, ‘오퍼레이션’의 세계”

앞으론 많은 SaaS 회사의 SDR 들이 AE가 아닌 PM들과 주로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에도 제품주도의 성장 (Product-led Growth, 이하 PLG)에 대한 북미 VC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2021)까지는 주로 Openview와 BVP가 PLG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는데, 이제는 First Round Capital 도 본격적으로 한발 담그는 눈치입니다.  이 글의 주요 audience가 되실 영업팀, SDR/BDR 분들에게는 PLG이 조금 생소한 컨셉일 수 있어, 약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선 과거 제 블로그 글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Continue reading “앞으론 많은 SaaS 회사의 SDR 들이 AE가 아닌 PM들과 주로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SaaS 스타트업에서 첫 VP of Sales을 뽑으려고 하나요? 반드시 이 글을 읽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B2B SaaS 스타트업의 창업자이며, 드디어 VP of Sales를 뽑으려는 순간이 다가왔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이 글을 반드시 읽으셔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제목을 지은 것은, VP of Sales 포지션은 B2B SaaS 스타트업이 시리즈 A와 같은 정식 투자 라운드를 시작한 뒤 채용에 나서는 거의 첫 외부 임원 포지션이면서, 가장 많은 창업자들이 그 채용에 있어Continue reading “SaaS 스타트업에서 첫 VP of Sales을 뽑으려고 하나요? 반드시 이 글을 읽으셔야 합니다.”

김치힐의 2021년 회고, ‘Reboot (리부트)’

다사다난 했던 2021년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2021년에는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6년간 몸담은 센드버드를 퇴사했다 재입사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얻었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반려견을 떠나 보냈다. 그 결과 나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에 큰 변화가 생길 정도로 그 영향력이 강했던 2021년을 회고하며, Reboot (리부트)라는 화두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 RebootContinue reading “김치힐의 2021년 회고, ‘Reboot (리부트)’”

센드버드 플립 이야기: 우리가 플립을 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있을 미국팀과의 줌 콜 준비를 시작한다. “어제도 7시 첫 콜을 시작으로 자정이 가까워서 퇴근해야 했는데.. “ 불과 1년 전 미국에서도 미국과 한국 시간에 모두 맞춰 일해야 해 줄곧 새벽 2시까지 일하던 것이 떠올랐다. 많은 분들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의 노하우를 질문 받지만, 글로벌 비즈니스는 어렵고 왕도(silver bullet)가 없다. 특히 요즘처럼 물리적 왕래Continue reading “센드버드 플립 이야기: 우리가 플립을 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