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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 hill

세콰이어 캐피털, 세콰이어 차이나와 결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 외

세콰이어 캐피털, 세콰이어 차이나와 결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 라는 소식과 함께 굵직한 테크업계의 네 가지 소식을 담은 김치힐의 2022년 세 번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본 뉴스레터는 구독자 분들께 매주 초 우선 발송된 내용입니다. 아직 뉴스레터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메일을 입력해 ‘김치힐 뉴스레터’에 가입해 보세요.


세콰이어 캐피털, 세콰이어 차이나와 결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

미국과 중국사이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세콰이어 캐피털’과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사이의 16년간 이어져온 관계가 결별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단속이 강화되며, 미국 VC가 중국 투자를 거리끼고 있기 때문에, 중국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의 스타 파트너 Neil Shen과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Neil Shen은 중국의 여행 관련 스타트업인 Ctrip.com의 공동창업자 이며, 2005년 이후 약 50조 원 ($40bn) 가량의 자금을 관리하며 Meituan, Didi, JD.COM, ByteDance (TikTok의 모회사) 등의 성공적인 투자를 발굴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으로, 세콰이어 내부에서는 2012년부터 Global Managing Partner를 역임하는 Doug Leone의 뒤를 이를 후임으로 Shen을 손꼽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The Information 지에 따르면, 작년 10월 세콰이어가 미국 및 유럽 내 여타 VC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기 위해, LP 중심의 펀드 조성을 중단하고 하나의 개방형 펀드 형태의 자금 유치를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Shen이 세콰이어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인 Dog Leone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얘기합니다. 

현재 세콰이어 캐피털 및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모두 이러한 보도에 대해 부정하거나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서는 Shen이 펀드를 만들어 독립할 수 있으며, China에서의 결별이 인도와 같은 제 3 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봅니다.


2022년 세계 각지에서 상장이 유력한 25개 주요 테크 스타트업/기술기업

2021년은 399개로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 미국 시장에 상장한 한 해 였습니다. 이 중 기술 스타트업의 수만 126개에 달했는데요, 최근 시장의 조정 움직임에도 대형 기술주들의 상장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25개, 상장이 유력한 테크 스타트업들을 소개합니다. 

  • Stripe – Fintech, $95bn, 온라인 비즈니스의 결제 처리를 위한 API 및 소프트웨어 solution제공. B2B용 개발자 친화적인 결제 솔루션에서 시작해, 현재 법인 카드, 결제 및 지급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함.
  • Klarna – Fintech, $46 bn, 쇼핑과 관련한 다양한 지급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스웨덴 핀테크 기업
  • Revolut – Fintech, $33 bn, 영국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가진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크립토 트레이딩 플랫폼을 소개함 
  • Chime – Fintech, $25 bn, D2C (direct-to-consumer) 비즈니스에게 무료로 Debit card 및 은행계좌를 제공하는 챌린저 뱅크 서비스
  • FTX – Crypto, $25 bn, 전세계에서 거래 볼륨 기준 가장 큰 크립토 거래소 
  • Kraken – Crypto, $10.3 bn, 생략 
  • BlockFi – Crypto, $4.7 bn, 생략
  • Instacart – eCommerce, $39 bn,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 
  • Gopuff – eCommerce, $15 bn, 30분 이내 생필품을 배송하는 퀵 커머스
  • Flexport – Logistics, $3.2 bn, 화물 운송 플랫폼
  • Gusto – B2B/Enterprise, $10 bn, HR 플랫폼으로 월급 및 상여금 지급 관리 등 제공
  • Databricks – B2B/Enterprise, $38 bn, 데이터 수집, 전처리,분석 및 거버넌스 등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 Talkdesk – B2B/Enterprise, $10 bn, 디지털 콜센터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 (챗, 콜)
  • Figma – B2B/Enterprise, $10 bn, 웹 디자인 및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협업 툴
  • ThoughtSpot – B2B/Enterprise, $4.2 bn, 데이터 분석을 위하 BI 및 그래픽 툴
  • Cybereason – B2B/Enterprise, $3.7 bn, 사이버 보안 관련 솔루션
  • Mobileye – B2B/Enterprise, $15.3 bn, 인텔에 인수된 바 있으나 올해 상장을 노리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마이크로 칩 및 이미지 인식 소프트웨어 제공
  • Rigetti Computing – B2B/Enterprise, $1.5 bn, 퀀텀 컴퓨팅
  • Canva – Consumer, $40 bn, 디자인 소프트웨어 툴 
  • Reddit – Consumer, $10 bn,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이며, 센드버드의 첫 미국 내 엔터프라이즈 고객 
  • Discord – Consumer, $14.7 bn, 특정 영역 / 그룹 (게임, 크립토) 커뮤니티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빠르게 성장한 메신저 서비스 
  • iFit Health & Fitnes – Consumer, $7 bn, 헬스 관련 앱 및 장비 판매
  • Ola – Mobility, $7.3 bn, 인도의 가장 거대한 승차 공유서비스 
  • LiveWire – Mobility, $ 1.77 bn with SPAC, Electric motorcycles
  • LG Energy Solution – Mobility, $ 59.4 bn,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업체

52%가 넘는 테크 관련 주식의 하락이 스타트업 펀드레이징에 미치는 영향

한국 뿐 아니라 미국도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신 분이 아니더라도, 스타트업 창업자 분들이라면, 이러한 주식 하락이 향후 펀드레이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걱정이 되실텐데요, Tomasz Tunguz가 최근, 과거 2014, 2016, 2020년의 시장 조정 (Correction)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의 경우는 2014, 2016, 2020년의 시장 조정 상황에서도 크게 영향 받지 않아, 그 투자 유치 금액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반면, 시리즈 D 라운드의 경우 시장 조정 상황에서 어김없이 그 투자 규모가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회사가 크게 성장해 상장이 가까울 정도의 규모를 갖춘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의 경우 펀드레이징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Tomasz 또한 최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규모가 지난 18개월 간 두 배 가량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투자유치 금액의 규모가 2022년 정체 혹은 하락 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BVP 가 얘기하는 $ 100M ARR 달성을 위한 플레이북

B2B/B2D의 클라우드 및 SaaS 산업에서는 $100M ARR을 중요한 이정표로 삼고 있습니다. 보통 $100M 의 ARR을 전후하여 상장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하기 때문입니다. BVP에서는 포트폴리오 회사 및 비상장/상장 회사의 성장 궤적을 분석하여, $100M ARR 달성이라는 목표룰 두고 얻은 다섯자기 인사이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원문을 참고하시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Lesson 1: ARR is the North Star. ARR을 무조건 절대적으로 중요한 지표로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10M ARR 이전일때는 연간 최소 200% 씩 성장해야 하고, $100M ARR에 이른 뒤에야 70% 정도로 체감 되더라도 ARR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Lesson 2: Win by Wide Margins. Gross Margin을 희생하지 마십시오. (초기의 몇몇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대기업의 프로젝트와 로고를 위해 Gross Margin을 희생하면 장기적인 성장을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최소 65-70%의 Gross Margin을 목표로 해야 하며, 처음에는 개발팀의 비용이 크겠지만, 상장에 가까워 졌을 때는 개발팀의 비용이 전체 매출대비 35%로 격감하고 대신 영업/마케팅 비용이 매출 대비 50%로 상승합니다

Lesson 3: Know Your Worth. ARR을 기준으로 항상 자신의 기업가치와 관련된 멀티플들을 점검하고 정확히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략을 짜야 합니다. 과거에는 $10M ARR을 넘어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Multiple이 약 x15배 였다면 2021년을 전후로 20~33배로 상승했습니다. ARR 규모가 올라갈 수록 기업가치 상승에 대해 유치할 수 있는 투자 금액은 큰 반면, dilution은 줄어드는데 그 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Lesson 4: The TL:DR – Plot Your Way to the Next Milestone. 다른 비교 가능한 벤치마킹 회사들의 지표들과 다음 마일스톤을 알 수 있다면 기업 내부 전략 뿐 아니라 효과적인 이사회와의 협업이 가능해집니다. 

Bonus Lesson 5: Run the Public Playbook. 상장이 가까워졌다면 ARR이 아닌 GAAP 기준 매출로 $100 M을 목표로 하고, FCF (Free Cash Flow)은 상장 후 1-2년 내 손익분기에 도달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놓쳤던 김치힐 블로그 다시 돌아보기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 Growth)의 일곱가지 FAQ

2021년 8월 초 발간한 Discover Cloud 2021에 언급된 제품주도성장 (Product Led Growth, “PLG”)에 대해 정확히 어떤 의미고 어떤 사례가 있는지 다양한 분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Discover Cloud 2021에서 언급한 주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트렌드를 조금 더 자세히 다루는 블로그 글을 연재물로 내놓으려 합니다.  오늘은 제품주도 성장 (이하 “PLG”와 혼용해서 사용함)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PLG”의 사전적Continue reading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 Growth)의 일곱가지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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